제주도청이 출산 친화적인 공간으로 탈바꿈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여직원과 유아 동반 민원인 등을 위한 수유실 및 여직원 휴게실을 개선했다고 2일 밝혔다.
제주도는 삭막한 환경과 부족한 편의시설로 이용이 불편하다는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번 리모델링을 실시했다.
이번 환경 개선을 통해 벽면 단장, 수유공간 구별을 위한 파티션 제작, 독서 책장 설치 등이 이뤄졌다.
또 이달 중 쇼파와 수유대를 교체하는 한편 휴식을 위한 안마의자와 발마시지기도 구비할 방침이다.
이영진 총무과장은 “저출산 고령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육아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청내 환경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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