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인 다음달 4일 제주지역에서는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이 28일 발표한 ‘추석 연휴기간 기상전망’에 따르면 추석 연휴인 1~2일 제주지역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산간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천둥·번개를 동반한 돌풍이 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겠다.
추석 당일인 4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 많은 날씨가 되겠지만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떠오른 보름달 관측은 가능하겠다.
다만 이번 추석 연휴 중에는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하면서 4일 아침 최저기온이 19도까지 내려가는 등 쌀쌀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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