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도심 경관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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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중정로 61번길 간판 개선사업 진행

‘명품 간판으로 도시 품격을 높인다.’

 

서귀포시가 중정로 61번길(녹원빌딩~태흥장 오거리 370m)에서 추진하고 있는 간판 개선사업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서귀포시는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올해 초부터 이 구간에 자리한 상가 114곳을 대상으로 간판 정비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는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진입 노선으로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오가는 곳인데 무질서하게 설치된 간판이 도시 이미지를 떨어뜨리고 있다는 여론에 따른 것이다.

 

이번에 새롭게 디자인된 간판들은 현무암을 연상시키는 회색의 ‘채널바’(간판 바탕)에 동일한 크기의 글씨와 같은 형식의 포인트로 통일감을 살렸다.

 

가게마다 고유의 예쁜 글씨체와 색상을 입히고 제주어 단어를 표시하는 등 특색있게 제작됐다.

 

현재 상가 73곳에 대한 간판 디자인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제작과 함께 설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올해 말까지 상가 114곳에 대한 간판 개선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성철 서귀포시 도시과장은 “건물의 얼굴인 간판은 가게 위치나 기능을 알리는 목적 외에도 거리의 문화를 대변하고 도시 이미지를 창조하는 도시 경관의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며 “서귀포만의 특색을 살린 아름다운 간판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서귀포시 도시과 760-302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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