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팔공회, 한경면 독거노인 등 김장김치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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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팔공회(회장 지경환)는 한가위를 열흘을 앞둔 지난 23일 제주시 한경면 관내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전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4곳에 사랑의 김장김치 225박스를 전달했다.

회원들은 또 해마다 꾸준히 지원해 온 제주장애인요양원 및 유진어린이집 등 복지시설 11곳에도 180박스의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등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만드는 데 앞장섰다.

회원과 부인들이 1261만원의 성금을 모아 도두동에 있는 탐라향식당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만들기 봉사를 펼쳤다.

이 자리에서 한라팔공회는 한경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명순)와 한 해 동안 취약계층 및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사람에게 복지 자원을 제공하는 협약도 함께 체결했다.

한라팔공회는 2011년 애월읍을 시작으로 매년 도내 읍·면·동지역 중 1개 지역을 선정해 사랑의 김장김치와 쌀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등 7년째 훈훈한 정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는 폭염과 전국적인 가뭄으로 배추 등 김장재료를 구입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쌀로 정을 나누게 되었으나 올해 다시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달하게 됐다.

한라팔공회는 봉사를 통해 건강한 제주사회를 만들기 위해 1980년 도내 16개 고등학교에 입학 동기생들이 모여 2010년 9월에 창립했다. 지난해에는 제주특별자치도 비영리민간봉사단체로 등록(제336호)해 어려운 이웃 지원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회원들의 지난 7년 동안 후원한 김장김치는 총 3억6800만원 상당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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