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추석 성수식품(제수용·선물용 농수축산물 및 가공식품) 제조·판매업체 전국 3029곳을 점검해 179곳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제주지역에서는 식품제조가공업체 5곳과 기타 식품판매업체 2곳 등 모두 7곳이 적발됐다.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시행(2곳) ▲생산일지 및 원료수불부 미작성(2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3곳) 등이다.
식약처는 적발 업체 중 고의로 불법 행위를 저지른 곳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형사 고발하는 등 엄격히 조치하기로 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추석 연휴 전까지 대목을 노린 불량식품 제조·판매 행위 차단을 위해 단속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식품과 관련된 불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의심되면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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