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52만명 제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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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국인 관광객 25% 증가…외국인 관광객 82% 급감

추석 연휴기간 제주가 관광객과 귀성객 등 인파로 북적일 전망이다.


21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11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 기간에 51만8000여 명의 내·외국인 관광객이 하늘길과 바닷길을 통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1만2492명보다 1.1% 증가한 수치이다.


이 기간 49만7000여 명의 내국인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전망, 지난해 같은 기간 39만5985명보다 25.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중국 정부의 방한 관광 제한 조치가 지속되면서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해,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 11만6507명보다 82% 감소한 2만1000여 명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날짜별로 살펴보면 연휴가 시작되는 29일에는 4만5000여 명이 30일에는 4만6000여 명이, 다음 달 1일에는 4만8000여 명이, 2일에는 4만9000여 명이, 3일에는 4만8000여 명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추석 당일인 4일에는 5만여 명이, 5일에는 4만9000여 명이, 6일에는 4만7000여 명이, 7일에는 4만6000여 명이, 8일에는 4만5000여 명이, 9일에는 4만5000여 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아 초가을 정취를 만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제주를 오가는 국내선 항공편의 예약률은 90%를 상회하고 있는 등 대부분의 예약이 마감된 상태이다.


이 기간 대한항공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제주~김포 32편, 제주~김해 8편, 제주~청주 4편 등 임시편을 투입한다.


제주항공도 추석연휴기간 제주~김포 70편, 제주~청주 8편 등 총 78편의 임시편을 투입해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수송을 도울 예정이다.


이처럼 추석 연휴기간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제주로 몰리며, 도내 관광업계는 특수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리조트는 이 기간 95%의 예약률을 기록, 사실상 예약이 끝난 상태다. 이외에도 도내 특급호텔들의 경우 75~85%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으며, 내국인 관광객의 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렌터카 업계의 경우도 95% 이상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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