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로 고민인 엄마·아빠 모두모두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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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보 육아박람회, 24일까지 한라체육관서 개최

육아로 고민인 제주지역 엄마·아빠를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2017 제주新보 육아박람회가 21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막해 오는 24일까지 열리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제주新보가 주최하고 ㈜대동컴퍼니(대표 박광재)가 주관한다.


박람회 첫 날인 21일 임산부와 젊은 부부를 중심으로 도민의 발길이 쉴 새 없이 이어지며 육아박람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행사 시작 전부터 몰린 관람객으로 줄을 서서 들어가는 광경도 연출됐다. 


박람회는 총 80여 개 브랜드에 제품을 전시·홍보하고 특별 할인 판매를 실시하며 도민에게 합리적 소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각 부스마다 크고 작은 경품 이벤트를 벌이며 박람회의 재미를 높였다.


이날 아내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고성언씨(32·제주시 구남동)는 “4개월 전 딸아이가 태어나면서 육아용품에 관심이 높아졌지만 제주지역에서 관련 매장이 없어 주로 인터넷으로 구매하는 실정”이라며 “박람회에 오니 직접 물건을 보고, 체험할 수 있어 좋다. 특히 인터넷에서 봤던 최저 가격보다도 적게는 3만원에서 많게는 5만원까지 저렴해 놀랐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박람회를 찾고 있는 고미정씨(35·제주시 오라동)는 “규모는 크지 않아도 내용이 알차 볼거리·살거리가 많아 계속해서 발걸음을 하게 된다”며 “욕심이 있다면 아이가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만큼, 신생아 물품뿐 아니라 유아 관련 제품도 더욱 다양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람회는 제품 전시와 판매 외에도 산모와 엄마의 건강을 진단해 볼 수 있는 부스와 쉬어갈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또 제주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도 참여하며 ‘임산부 토탈 케어 서비스’와 ‘영아와 부모를 위한 가족지원예술치료서비스’ 등 각종 필요한 사회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신청할 수 있게 했다. 


육아박람회는 오는 24일까지 계속된다. 특히 행사 기간 다양한 선착순 이벤트로 관람객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2일은 1등부터 20등까지 블루래빗 소리 나는 책, 21등부터 50등까지 CPN선크림, 51등부터 100등까지 5000원 현금쿠폰, 101등부터 150등까지 3000원 현금쿠폰, 151등부터 300등까지 물티슈 등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이어 23일과 24일은 선착순 300명에 한해 식탁의자와 유모차 등 다양한 선물이 제공되는 꽝 없는 경품 뽑기 기회가 주어진다.


박람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제주시내 곳곳에 배포된 육아박람회 초대권 지참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현장등록 시 입장료는 1000원으로 수익금은 자선단체에 기부된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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