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묵향회, 도내 곳곳서 릴레이 문인화전
애월묵향회(회장 장경모)는 2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애월리 노인회관을 시작으로,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수산리 예원동 새마을금고와 10월 21일 애월리 주사랑요양원에서 문인화전 ‘찾아가는 문화 활동-붓으로 함께하는 애월의 향기’를 연다.
이번 전시는 애월묵향회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자리로 농어촌 지역주민에게 문화예술의 향기를 자연스럽게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 회원은 수묵산수화와 매란국죽(梅蘭菊竹) 사군자 등을 진한 묵향에 실어 화선지에 옮긴 작품을 내걸고 전통의 멋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경모 회장은 “이번 전시가 제주의 묵향을 이끌어가는 끈질긴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애월묵향회는 지역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해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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