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카지노에서 국내 최대 규모인 10억원 상당의 잭팟이 터졌다.
19일 파라다이스 제주 그랜드카지노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3분께 슬롯머신을 하던 외국인 관광객 A씨가 잭팟을 터뜨리는 행운을 안으며 9억6662만6338원에 당첨됐다.
그랜드카지노에 따르면 이번 당첨금은 해당 업체가 운영 중인 전국 4개 카지노에서 연동해 당첨될 수 있는 최대 액수인 10억원에 가장 근접한 사례다.
세금(3억까지는 22%, 3억 초과금액은 33%)을 제외한 A씨의 실수령액은 약 6억8000만여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지노측은 A씨에게 당첨금을 현금으로 직접 지급할 예정이었으나, 안전상의 이유로 지급 방법을 계좌 이체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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