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항 주변에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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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2022년까지 80억원 투입

서귀포시는 내년부터 2022년까지 5년 동안 총사업비 80억원(국비 56억원)을 투입해 화순항 배후지 일대에 로컬푸드 판매장, 쉼터, 공연장 주차장, 노천당, 복지 거점센터를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서귀포시 안덕면이 2018년 농식품부 공모 사업인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서귀포시는 화순항 배후지인 화순마을을 거점으로 주변 마을까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발 사업을 벌이기 위해 지역 주민, 전문가 등과 회의를 거쳐 화순항 주변에 남제주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온수를 활용한 노천탕 조성, 휴양 및 체험시설 등을 설치하는 사업 계획을 마련했다.

 

서귀포시는 올해 공모에 제출된 예비 계획을 기반으로 내년부터 기본계획 및 경관계획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주민들과 100인 토론회, 현장포럼 등을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김성철 서귀포시 도시과장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고 지역의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지역에서는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성산읍, 표선면, 대정읍, 남원읍, 서홍동, 영천동 등 6개 지역에서 총사업비 482억원이 투자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문의 서귀포시 도시과 760-299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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