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는 조상땅 찾기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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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6443건 신청, 1496명이 5643필지·589만3000㎡ 숨겨진 땅 찾아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땅값 상승에 맞춰‘조상 땅 찾기’조회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올 들어 8월 말 현재 6443건의 ‘조상 땅 찾기’ 조회 서비스가 신청, 이 가운데 1496명이 5643필지·589만3000㎡의 조상땅을 찾았다.


‘조상 땅 찾아주기’는 재산관리에 소홀했거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후손들이 조상의 토지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 사망한 조상 명의의 토지를 전국 지적전산망인 국토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찾아주는 제도다.


2013년 이후 이 서비스를 통해 조상 땅을 찾은 제주도민은 5087명이다. 이들은 1만9629필지·1633만3512㎡에 이르는 조상 땅을 찾았다

 

.2013년 732명, 2014년 978명, 2015년 3418명, 2016년 7687명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늘고 있다.


법적 상속권이 있는 대상자는 조상의 사망기록이 등재돼 있는 제적등본을 지참해 도 디자인건축지적과 또는 행정시 종합민원실을 방문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행정관청 방문이 어려운 경우 온나라 부동산정보통합포털의 ‘내 토지 찾기’에서 자신이 소유한 재산(토지와 집합건물)을 직접 찾아 볼 수도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조상땅 찾기 서비스를 지속 홍보해 도민들의 미등기 토지, 상속재산 관리 등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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