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추석 연휴에 귀성·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합 대책을 마련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상·하수도와 쓰레기 처리, 비상 진료, 교통 문제 등을 다루는 상황실을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운영한다.
상황실에선 연휴기간 이용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 안내, 관광안내, 불편신고 접수, 쓰레기와 상·하수도 민원 처리를 맡는다.
연휴 기간에도 쓰레기 수거는 평소에 같이 오전 5시부터 오후 2시까지 실시된다. 단, 추석 당일인 10월 4일에는 전날 오후 10시부터 당일 오전 4시까지 수거한다. 유사시에 대비해 쓰레기 기동처리반이 운영된다.
교통 안내를 위해 대중교통 대책상황실과 함께 기상 악화 시 여객선과 도항선 정보를 안내하는 해상교통 상황실도 운영된다.
제주시는 추석을 앞두고 깨끗하고 청정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22일 전 지역에서 시민, 자생단체 회원,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대청결 운동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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