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복지 관련 비교 견학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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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섭. 제주시 외도동 맞춤형복지담당
제주시 외도동은 8월 1일 자로 맞춤형복지팀이 신설된 이후 지난 45일여 간 ‘찾아가는 복지상담, 민·관협력 및 인적안전망 구축, 통합사례관리’ 등 맞춤형복지 업무의 세 가지 핵심 사업을 추진해왔다.

3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동장, 담당 직원들이 모여 업무 방향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상담을 꾸준히 해왔다. 또한 내부 사례관리회의와 통합사례관리회의 등을 추진했으며, 취약계층과 복지자원 발굴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그러던 중 타 지역과의 비교 견학의 필요성을 느껴 부산을 다녀왔다.

방문한 A동은 민간 전문인력으로 통합사례관리사 외에 방문간호사와 직업상담사가 각 1명씩 동에 배치돼 담당 직원과 함께 취약계층 전수조사 및 방문상담을 하고 있었다. 사례관리가 필요한 가구에는 별도의 욕구 조사를 통해 집중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B동은 노인 일자리 사업자가 노인 대상 가구를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문자 발송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는 ‘노(老)-노(老) 케어 사업’이 아주 잘 되고 있었다. 이외에도 ‘행복나눔실천 재능기부 사업’, ‘소원 우체통 운영’, ‘이불 빨래방 운영’, ‘똑똑똑 안부확인 사업’ 등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이런 내용을 참고해 우리 동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자생단체 및 타 기관과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취약계층과 복지자원 발굴에 앞장서 나갈 예정이다.

또한 최근 중·장년층 1인 가구 고독사가 발생하고 있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한 ‘혼자 사는 1인 가구 전수조사’를 실시해 이들이 필요로 하는 욕구를 파악, 그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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