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월평동 농가 지난 17일 첫 출하...오는 20일부터 출하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필호)은 지난 17일부터 올해 제주산 레드키위를 수확, 본격 출하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현재 수확되는 레드키위는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 소속 제주시 월평동 소재 농가에서 생산된 ‘엔자레드’품종이다.
이는 지난해 수확 시기보다 3일 빠른 것이다.
수확 시 당도는 6~7브릭스로, 숙성 후에는 최고 18브릭스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가격은 2016년보다 200원 높은 ㎏당 4500원으로 책정됐다.
오는 20일부터 선과작업을 거쳐 500g 투명용기 소포장 2개를 한묶음(1kg)으로 포장, 전국 하나로마트로 출하할 예정이다.
한편 도내에서 재배되는 레드키위는 ‘홍양’과 ‘엔자레드’ 품종으로 약 80농가에서 30여 ha 재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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