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 옥션이 관광약자전문 제주여행사인 ‘두리함께’와 제주여행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옥션은 두리함께와 함께 판매하는 상품을 시작으로 장애인 및 고령자 등 이동약자들을 위한 관광 상품과 정보를 제공하는 ‘따뜻한 여행’ 코너를 케어플러스 내에 열었다.


이번 상품은 교통 약자의 여행 욕구를 반영한 상품이다. 제주는 관광 1번지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게 휠체어 장애인들이 여행을 즐기기 힘들다. 휠체어 장애인 등 보행약자를 위한 저상버스는 부족한 실정이며, 휠체어를 실을 수 있는 특장차를 대여하기도 어렵다.


옥션 케어플러스는 두리함께 ‘이동약자를 위한 따뜻한 여행 온드림 패키지’(39만원부터, 장애유무-장애등급별 금액 차이)를 선보인다. 현재 예약 가능한 상품은 다음 달 22일부터 24일까지 2박3일 코스다. 월령리 선인장마을과 절물자연휴양림, 산굼부리, 돌문화공원 등 도내 유명 관광지가 패키지 상품에 포함됐다.


한편 두리함께는 ‘차별 없는 여행, 차이 있는 여행’이라는 슬로건으로 여행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한 여행 상품을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휠체어가 들어가는 특장차를 갖추고 휠체어 접근이 가능한 숙소와 맛집 등을 직접 개발해 관광 상품을 만들었다. 현재까지 8000여 명의 장애인 및 가족들이 두리함께 상품을 이용해 제주에 다녀왔다. 올해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2017년 사회적기업 특화 크라우드펀딩 시민투자 오디션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