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도내 수험생 7100명이 응시원서를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제주도교육청은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8일까지 도내 고등학교와 도교육청, 서울 성동광진교육지원청 등에서 응시원서를 접수했다.
접수결과 재학생 5851명, 졸업생 1136명 검정고시합격자 113명 등 총 7100명이 응시했으며 이는 전년도(6988명) 보다 112명 증가한 수치다.
학력별로 보면 재학생이 20명 감소했고, 졸업생 117명과 검정고시합격자 15명이 증가했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수는 7419명으로, 지난해 7449명보다 감소했지만 수능원서 접수 인원은 늘어났다”며 “이는 수능에 재도전하는 재수생과 반수생의 수가 증가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수능 응시생 중 졸업자의 비율은 2014학년도·11.3%, 2015학년도·11.6%, 2016학년도·13.8%, 2017학년도·14.6%, 2018학년도·16.0%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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