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도교육청·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11일 삼성초등학교 4층 다목적실에서 원희룡 도지사와 이석문 교육감, 윤성현 청장 등 기관장과 각 기관 간부와 담담·실무자, 학교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존 수영 교실 등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제주지역 청소년 생존수영교실 관련 인력과 예산, 시설 확충·지원 등에 대해 힘을 모은다.
또 도내 청소년 대상 해양안전교육과 함정 현장 체험, 도내 교원과 도민 대상 생존 수영교육 확대·운영 등에 협력하게 된다.
이 밖에도 ▲쾌적하고 안전한 바다 조성을 위한 테마별 안전문화 캠페인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세미나·학술대회 등 문화·교육 사업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원 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 차원의 생존 수영 기반 시설 확충을 비롯해 해양문화와 해양산업 활성화 등을 위해 적극 지원·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생존 수영을 시작으로 아이들이 해양 레처 스포츠 하나씩은 할 수 있는 교육 토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윤 청장은 “다시 해경청으로 부활한 만큼 생존 수영교육과 해양문화 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따”며 제주바다가 꿈과 미래를 키우는 열린 바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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