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올해산 노지감귤 유통 쳬계의 선제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원 지사는 11일 도청 삼다홀에서 열린 주간정책회의에서 “이제 노지감귤 수확철이 다가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 지사는 “올해는 감귤 수확량(생산예상량 감소)이라든지 거래가격에 대한 기대가 높아 추석을 전후해 비상품 감귤 거래 등 편법적인 행태가 고개를 들 것으로 우려된다”며 초기에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가동하라고 지시했다.

 

원 지사는 또 “감귤생산유통조례 시행규칙 개정으로 크기 규격을 완화하고 당도 선별을 위주로 하는 방식을 실행하면서 일선에서 혼선이 좀 있을 수 있는 것 같다”며 “이 점에 대해서 구체적인 대책과 방법을 잘 제시해 뜻하지 않은 부작용과 악용 사례가 있지 않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원 지사는 이어 “맛 위주로 감귤을 생산하고 유통체계를 촉진시킬 수 있는 지원과 기준 설정에 대해서 농축산식품국, 농업기술원이 서로 협력해 기틀을 잡을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해달라”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아울러 “풋귤 출하가 오는 15일 마무리된다”며 “이에 대한 마케팅, 농가와 소비자의 반응 등 사업 효과들을 면밀하게 분석해서 개선점을 도출하라”고 주문했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