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박덕자)는 지난 8일 농산물가공교육장에서 제주음식연구회(회장 최숙녀) 회원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 전통음식인 쉰다리 상품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음식연구회 회원들의 역량 강화와 함께 제주 전통음식 가치 계승 및 상품화를 통한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경순 누룩제조 전문가는 누룩의 역할, 이용 방법 등 이론 교육과 함께 집에서도 쉽게 만들어 이용할 수 있는 보리누룩 만들기 실습을 진행했다.
이어 고명수 농촌자원담당이 보리누룩을 이용한 제주 전통 방식으로 쉰다리 만들기를 진행했다.
한편 제주음식연구회는 전통식문화 리더 역할과 식생활체험 지도자로 양성하기 위해 2002년 조직, 지역농산물과 향토자원을 활용한 가치 발굴 및 소비활성화에 기여해 오고 있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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