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제주사회적경제 한마당 기념식’이 지난 9일 김만덕기념관과 산지천 탐라문화광장 일대에서 펼쳐졌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사회적경제한마당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영호)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 제주와 같이 잇-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제주사회적경제위원(위원장 임문철) 등 제주지역 사회적경제 참여자들의 상호협력과 연대를 증진시킴으로써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일자리 창출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김미경 ㈜해피맘하우스 대표와 제주청년협동조합(대표 박경호) 등이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원희룡 지사는 축사를 통해“사회적 경제는 함께 소유하고, 함께 일하며, 함께 나누는 공공성에 기초한 지속가능한 경제 대안”이라며 “그동안의 노력을 발판 삼아 사회적 욕구 충족과 함께 경제적 문제해결에 가치를 두는 공동체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념식에 이어 탐라문화광장에서 펼쳐진 한마당축제에서는 사회적경제 종사자 등이 참여하는 이을락(樂) 캠페인과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만든 다양한 생산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홍보 전시 및 체험 박람회 등이 열려 이목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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