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작물 자조금 연간 50억원 조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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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생산되고 있는 당근과 월동무, 양배추, 마늘, 양파 등 5개 품목을 대상으로 제주형 자조금이 조성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월동채소류의 자율적 수급 조절로 밭작물의 경쟁력과 조직화를 위한 ‘밭작물 제주형 자조금사업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제주형 자조금은 밭작물의 수급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의 지원없이 행정, 생산자단체, 농가 등이 공동으로 조성하는 기금으로 정의하고 있다.


자격과 요건은 도지사가 지정한 채소류 품목 중 제주 채소류 품목별 생산량(액) 대비 자조금을 조성하고자 하는 단체 구성원의 출하량 비율이 50% 이상인 단체다.


지정 품목은 5개년 평균 생산액이 300억원 이상인 월동무, 양배추, 마늘, 양파 등 5개 품목을 대상으로 한다.


2015년부터 운영 중인 ㈔제주당근연합회을 포함해 2020년까지 연차별로 자조금 단체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조성액은 행정에서 1대 1 매칭사업으로 지원하되 연간 지원액은 최대 14억원 이내로 한다.
제주도는 품목별 50억원 내외를 자조금 조성 목표로 설정했다.


자조금은 자조금 조성 조직체에서 품목의 수급안정, 품목별 홍보, 회원의 교육, 조직 운영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에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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