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사업비 16억 투입, 1000대까지 확대키로
제주특별자치도는 대기 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한 ‘노후 경유자동차 조기 폐차지원 사업’ 대상자 695명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배출가스저감장치가 부착되지 않은 노후 경유차에 대한 조기 폐차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제주도가 올해 두 차례에 걸쳐 폐차지원 사업 신청을 받은 결과, 목표치보다 사업 대상자가 36% 더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내년에 사업비 16억원을 투입해 폐차 대상 차량을 1000대로 늘릴 예정이다.
한편 폐차지원 사업은 보조금 지급확인서를 통보받은 도민이 60일 이내 정상운행 확인서와 폐차말소사실 증명서를 첨부해 보조금을 청구하면 제주도가 30일 이내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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