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오전 9시8분께 제주시 차귀도 서쪽 약 116㎞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목포선적 근해유자망어선 H호(29t·승선원 13명)에서 스크류에 로프가 감겨 항해가 불가능하다며 제주해양경찰서로 구조를 요청했다.
제주해경은 인근 해역서 경비 중이던 1500t급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 승선원 13명을 구조하고 H호를 31일 오전 11시께 한림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
구조된 선원 13명은 모두 건강에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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