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산지천 주변 주민들과 상인들로 구성된 탐라문화광장협의회가 30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탐라문화광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탐라문화광장협의회는 “탐라문화광장 조성사업은 2013년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돼 올해 완공됐고, 586억원의 조성비가 투입됐다”며 “이 기간 인근 주민과 상인들은 더 나은 생활환경을 기대하며 탐라문화광장 조성을 기다렸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기대와는 다르게 산지천 주변과 탐라문화광장은 공공연한 음주행위와 흡연, 성매매 알선, 주차문제, 목조 교량 폐쇄, 각종 인사사고 등 조성 취지가 무색하게 시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탐라문화광장 협의회는 “공공의 장소인 탐라문화광장이 활성화되고 제주의 대표적 도심공원으로서의 기능을 발휘하기를 바란다”며 산지천 및 탐라문화광장 일대에 대한 ‘금주·금연거리’ 지정과 민관 합동 협력체계 구축, 탐라문화광장 활성화 대책 수립 등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