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내년 건강보험료율을 현행 6.12%에서 2.04% 올린 6.24%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직장가입자의 본인 부담 월 평균 보험료는 10만276원에서 10만2242원으로 1966원이, 지역가업자는 세대당 월 평균 보험료가 8만9933원에서 9먼1786원으로 1853원이 각각 인상된다.

 

복지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건강보험 재정의 중장기적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수준으로 보험료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건강보험료률은 최근 10년간 지속적으로 인상됐다.

 

2007년(6.5%)를 비롯해 2008년(6.4%), 2010년(4.9%), 2011년(5.9%)에는 4~6%대의 인상률을 보였지만, 2012년(2.8%), 2013년(1.6%), 2014년(1.7%), 2015년(1.35%), 2016년(0.9%)은 인상률이 1% 안팎에 머물렀다.

 

지난해에는 건강보험 적립금이 20조 원을 넘어서면서 8년 만에 처음으로 보험료가 동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