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신임 서귀포의료원장에 김상길 대한가정의학회 제주지회장(53)을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김 원장은 서울대학교 이과대학을 졸업한 후 가정의학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이어 1995년부터 현재까지 서귀포시 안덕면 소재 안덕의원을 운영하며 호텔신라제주 촉탁의, 대한가정의학회 제주지회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김 원장은 “서귀포의료원 기본 진료과목의 내실화를 통해 의료 수익과 의료 비용의 균형을 달성하고, 많은 환자를 유치해 경영을 개선하겠다”며 “건강검진 시스템과 통합간호간병서비스를 확대하고 직원 교육 등 사기를 진작시켜 활력 넘치는 병원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원장의 임기는 오는 2020년 8월 29일까지 3년 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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