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추자도에서 맞춤형 의료서비스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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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SKT, 한라대학교, 아이랜드 협력해 주민 서비스 제공

추자도 주민들을 위해 29일 하루 동안 통화품질 향상 및 맞춤형 의료서비스가 시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뭍 나들이가 어려운 추자도 주민들을 위해 오는 29일 추자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 ‘T-Cafe’를 개설하고, 통화품질 개선부터 휴대폰AS, 구조 및 응급처치교육, 시력검사와 맞춤형 돋보기 제공 등 찾아가는 주민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추자도 T-Cafe는 제주도와 SKT, 한라대학교, 아이랜드 협력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허근만 SKT 서부네트워크본부장이 추자도 T-Cafe 기획과 추진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박경덕 제주도 추자지역 특별보좌관이 행사 지원을 담당한다.


추자도 중계기 투자와 최적화를 통해 통화품질을 개선하는 한편 가상현실 등 IT와 관광 체험프로그램, 휴대폰 무료 AS 및 상담업무가 이뤄진다.


한라대학교는 고재문 응급구조과 교수의 인솔로 구조와 응급처치 교육, 독거노인 대상 생활 건강 상담을 맡는다. 


고태선 아이랜드 대표는 추자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시력검사를 하고 독거노인과 백내장, 녹내장을 앓고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맞춤돋보기와 선글라스를 100개씩 지원한다.


제주도는 추자면사무소와 함께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총괄적인 지원에 나선다.


제주도 관계자는 “추자지역은 휴대폰 수리를 하려면 이틀간 생업을 포기해야 한다”며 “이번 기회에 휴대폰 AS 뿐 아니라 꼭 필요한 구조와 응급처치, 시력 등에 대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어 주민불편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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