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귤 비닐봉지 보관이 신선도에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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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색, 감량율 변화 모두 적어...보관 시 적합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필호)은 풋귤을 비닐봉지에 넣어 보관하면 신선도 유지에 효과적이라고 27일 밝혔다.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풋귤은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풍부하고 항암 효과를 갖고 있는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높아 활용가치가 다양하나 수확 후 2일 이상 지나면 일부 노랗게 변색하는 현상이 발생해 신선도 유지가 관건이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풋귤의 효율적인 유통 방법을 파악하기 위해 ▲상온에서 비닐봉지 ▲상온에서 감귤상자 ▲저온 10도에서 감귤상자 등 3가지 보관에 따른 변색과 감량률 변화를 조사했다.


그 결과 상온에서 비닐봉지를 이용한 보관이 가장 신선도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온 비닐봉지에 보관한 풋귤은 6일 동안 변색이 전혀 없었지만 상온 감귤상자에 보관한 것은 수확 6일째 변색 과율이 87.7%로 상품으로 가치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확 6일 후 감량율 변화는 비닐봉지 보관이 0.44%, 상온 감귤상자 보관이 2.08%, 저온 감귤상자 보관이 1.54%로 비닐봉지에 보관할 때 감량율이 매우 적었다.


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풋귤을 수확하여 유통할 때 비닐봉지에 넣어 유통시키면 신선한 풋귤을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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