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기업 환경공단 설립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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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운영 조직 검토서 제기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방공기업인 환경공단을 새롭게 설립하는 게 타당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폐기물 처리에 관한 10년 단위(2012~2021년) 장기계획인 ‘제3차 폐기물처리 기본계획 변경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은 폐기물처리 관련 대내외 여건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4월 7일부터 오는 12월 6일까지 변경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소라 박사는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의 운영 조직으로 환경공단을 설립하는 게 가장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용역진이 센터 운영을 ▲사업소 설치 ▲환경공단 설립 ▲기존 공사 위탁 ▲민간 위탁으로 구분해 공정성, 전문성, 조직 운영 효율성, 제도 도입 용이성 등 평가지표를 검토한 결과, 환경공단 설립이 87점으로 가장 적합하다는 결과를 얻었다.


이어 기존공사 위탁(82점), 민간위탁(74점), 사업소 설치(67점) 등이다.


용역진은 환경공단을 설립하기 위해 추후 내부 검토, 설립검토안 마련, 설립심의, 조례 제적 등과 함께 적정인력과 원가 산정 등을 위한 별도의 학술용역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한편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는 모든 생활쓰레기를 처리하는 광역폐기물처리시설로, 구좌읍 동복리 26만7095㎡ 부지에 2034억원을 투입해 2019년까지 최신 매립시설과 소각시설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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