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2일 국회서 청년의 날 행사...오영훈 공동조직위원장 "법정기념일 지정 위해 공동 법안 발의"
대한민국 청년의 날 국가기념일 지정을 위한 대규모 청년행사가 다음 달 2일 국회에서 열린다.
제1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오영훈·신보라·손금주·정운천 국회의원)는 9월 2일 국회 잔디마당에서 1만명의 청년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제1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고, 청년의 날 기념식, 청년정책토론회, 문화페스티벌, 기업 체험관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오영훈 공동위원장은 “청년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고 매년 모든 사회 구성원들이 청년들의 삶을 응원하고 함께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 위원장은 “여야 국회의원들은 청년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기 위해 공동으로 법안 발의를 추진할 것이며 청년의 날 특정은 사회적 합의를 거쳐 진행할 것”이라며 “정부 측에서도 국무회의에 청년의 날 기념일 지정 안건을 조속히 상정해 결정할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들을 위한 국가 기념일 지정은 국가와 사회가 청년들의 어려움을 인지하고 동참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주고, 모든 사회 구성원이 청년문제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유도하는 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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