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보호지역 연구·훈련센터 설립 논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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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9월 15~16일 국제기구 전문가 워크숍서 내년 설립 방안 토론

제주특별자치도가 국제보호지역 연구·훈련센터 설립 논의를 본격화한다.

 

제주도는 다음 달 15일과 16일 라마다호텔제주에서 글로벌 국제보호지역 연구·훈련센터 설립을 위한 국제기구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2016년 세계자연보전총회(WCC)에서 채택된 국제보호지역 통합관리 지침에서 국제보호지지역 교육·훈련센터 설립을 권고함에 따라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제주의 자연자산의 가치를 높여 제주미래 비전인 청정과 공존을 이루기 위한 것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국제보호지역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사례에 대해 세계자연유산관리 교육훈련센터 마노이 나이르 박사, 독일 국제바덴해학교 아냐 스책체신스키 박사, 유네스코 섬·연안 생물권보전지역 네트워크 정대연 사무국장이 발표하게 된다.

 

또 국제보호지역 교육·훈련 센터 운영방안에 대해 유네스코 생태지구과학국 한춘리 박사,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세계유산프로그램 팀 베드만 국장, 세계적인 환경컨설팅사 테라사나의 토마스 샤프 박사가 발표한다.

 

환경부와 제주도도 한국의 국제보호지역 보전관리 현황 및 국제 기여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복합지정 국제보호지역 교육훈련센터 기능, 프로그램, 국제기구 협력 방안에 대한 그룹 토론이 진행된다.

 

이와 관련 김양보 환경보전국장은 21일 “국제기구에서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 람사르습지를 담당하고 있는 책임자들이 참여하는 워크숍”이라며 “2018년부터 환경부와 공동으로 복합지정 국제보호지역 연구·훈련센터”를 유네스코 기구로 설립하는 방안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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