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하반기 90개 업체에 관광진흥기금 211억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17일 제5차 제주관광진흥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을 최종 확정했다.
융자 지원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경영안정자금 분야 지원액은 관광숙박업 52억원, 여행업 22억원, 관광객이용시설업 5억원, 관광편의시설업 7억원, 기타 농어촌민박 등 노후 전세버스 교체 52억원이다.
또 개·보수를 포함한 건설자금 분야 지원액은 전문휴양업·관광식당업 신축 65억원, 일반숙박업 개보수 8억원이다.
금리는 기획재정부의 공공자금관리기금 융자계정 대출금리 기준으로 0.75%의 우대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한편 제주도는 올 상반기 103개 업체에 관광진흥기금 242억원을 융자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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