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상반기 동안 토지분할, 지목변경, 합병 등이 이뤄진 토지를 대상으로 17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개별공시지가 검증을 실시한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공부 조사와 현장조사를 통한 비교 표준지 선정, 토지 이용 상황 등에 대한 조사를 거쳐 지난 7월 1일 산정됐다.
대상 필지는 이동 필지 중 도로, 구거, 하천 등 비과세 토지를 제외한 총 5705필지(분할 3896필지, 지목변경 829필지, 합병 493필지)다.
이번 개별공시지가 검증은 감정평가사가 참여한 가운데 비교 표준지 선정, 인근지가와의 가격 차이 등 통해 객관적으로 이뤄진다.
서귀포시는 개별공시지가 검증 절차가 끝나면 9월 2일부터 9월 29일까지 20일 동안 토지 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을 대상으로 지가 열람을 통해 의견을 받아 가격을 조정할 계획이다.
문의 서귀포시 종합민원실 760-214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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