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에서 제주국제공항으로 올 예정이었던 항공기가 기체결함으로 운항이 취소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15일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이날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오전 9시 20분께 제주공항으로 도착할 예정이던 이스타 ZE205편에서 기체결함이 의심돼 결항됐다.
이로 인해 이날 오후 9시 15분 제주에서 김포로 향할 예정이던 ZE232편이 결항됐다. 또한 연결편으로 인한 지연 운항이 이어지며, 연휴 마지막 날 900여 명의 승객이 불편을 겪었다. ZE232편의 대체편은 김포공항에 커퓨 타임(Curfew Time·야간운항제한시간)에 걸려 목적지인 김포 대신에 인천으로 향할 예정이다.
항공사 측은 불편을 겪은 고객들에게는 음료와 식사 쿠폰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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