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대부고 출신 소현석(한국체대 2)이 2017 근대5종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소현석은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헝가리와 세케스훼르바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에서 서창완(한국체대 2)과 함께 남자 계주에 출전해 5종목에서 합계 1488점을 기록하며 스페인(1479점), 벨라루스(1473점)를 누르고 세계청소년 근대5종 정상에 올랐다.

 

서창완은 마지막 종목 레이저런(사격+육상) 경기에서 첫 주자로 나서 1위로 치고 올라섰고, 이어 소현석은 냉정함을 앞세워 점수차를 지켜내 스페인과 벨라루스의 끈질긴 추격을 따돌리고 우승 자리를 지켜냈다.

 

소현석과 서창완은 첫 종목인 수영에서 본인들의 평소 기록대로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두번째 종목인 펜싱에서는 저조한 성적으로 두 종목 합계 7위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소현석과 서창완은 세 번째 종목인 승마경기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4위로 올라섰고, 마지막 종목인 레이저런 경기에서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대한근대5종연맹은 “이번 금메달 획득을 발판으로 12일부터 열리는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또 한 번의 금메달을 기대한다”며 반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