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의 제1호 공공임대주택인 제주시 아라지구의 행복주택이 첫 삽을 떴다.


제주도는 10일 제주시 아라2동에서 아라지구 행복주택 기공식을 열고 올 하반기에 행복주택에 입주할 ▲대학생 5세대 ▲사회초년생 9세대 ▲신혼부부 18세대 ▲고령자 4세대 ▲취약계층 3세대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라지구 행복주택은 내년 4월 완공, 5월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공급 유형은 27㎡형 3세대, 28㎡형 9세대, 29㎡형 3세대, 40㎡ 24세대 등이다.


행복주택 1층에는 입주 세대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주민카페, 커뮤니티센터, 공부방, 공동 세탁실이 함께 들어선다.


특히 아라지구 행복주택은 제주개발공사에서 추진하는 행복주택 9개 지구(1113세대) 중 제1호 사업인 만큼 설계 단계부터 고객자문단을 운영,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건축 설계를 진행했다.


학생과 사회초년생을 위한 원룸형 타입은 1인 가구의 거주 특성을 반영하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실용적인 공간으로 구성했다.


또 고령자와 신혼부부가 입주할 예정인 전용면적 40㎡는 침실과 거실을 분리하고, 발코니 등 서비스 공간을 추가로 확보해 전용 공간을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원 지사는 아라지구 행복주택 건설공사 기공식에 참석해 “행복주택 임대료는 주변시세 60~80% 수준으로 책정하고 도 차원에서 임차보증금도 지원할 것”이라며 “보증금 1500만원~2000만원, 월세 20만원 내외로 거주가 가능하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오는 2025년까지 10년 간 LH 및 JDC와 함께 공공임대주택 2만호 공급할 계획으로 현재 국·공유지를 중심으로 아라지구 등 18개 지구 4198호의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