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에 신분증 없이 홍채 등 생체정보만으로 신원 확인을 확인할 수 있는 생체정보 확인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1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는 국내선 여객수요가 가장 많은 김포~제주 노선에 ‘생체정보 기반 절차 간소화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시스템 등록을 희망하는 승객에 한해 손바닥 정맥 또는 홍채 등 개인의 고유 생체정보를 시스템에 저장한 뒤 탑승 수속 때 활용하기 위한 독자 시스템을 구축할 것으로 알려졌다.


손바닥 정맥과 홍채 등 생체인식 수단으로 선정하기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지문 정보를 복수로 활용할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를 위해 법 개정 등 관련 절차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국가정보원 등 관련기관과 협의하고 있다.


내국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제주공항과 김포공항에 올해 말이나 내년 상반기에 생체정보 기반 수속 절차 간소화 시스템이 시범 도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후 검증절차를 통해 실료성 등을 분석, 전국 공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