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청춘 편집부, 문학청춘 32호
‘언제나 나직한 목소리로 어린아이에게 이야기하듯이 “다음에는 그렇게 하지 말어.”’(오인순의 수필 ‘벚꽃 만발, 어머님’ 중)
어떠한 잘못에도 꾸중보다 걱정을 앞세우는 사람이 있다. 바로 부모님이다. 이러한 부모님의 내리사랑을 담은 수필은 물론 삶의 희로애락을 시를 통해 그려낸 계간지 ‘문학청춘’의 2017 여름호(통권 32호)가 출간됐다.
특히 이번 호에는 제주 출신 오인순씨가 제8회 문학청춘 신인상을 수상해 눈길을 끈다.
오씨는 두 편의 수상작 중 ‘벚꽃 만발, 어머님’을 통해 모녀간의 애틋한 사랑을 그려낸다.
“재미있게 살아라” 책에는 어머니가 우리에게 건네는 사랑이 담겼다.
황금알 刊,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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