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월 16일 치러질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계속되는 무더위로 공부 의욕과 능률이 떨어지기 쉬운 시기지만 남은 기간 학습 전략을 어떻게 펴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수능 100일을 남겨둔 시점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냉정하게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는 것이다.


특히 6월 수능 모의평가와 그동안 풀었던 문제를 기준으로 자신의 취약 영역을 집중 보완해야한다.


또 올해부터 절대평가로 전환되는 영어영역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영어영역이 절대평가로 치러지면서 원점수 90점 이상이면 누구나 1등급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상대평가보다 각 등급에 해당하는 점수대가 낮아져 합격선에 안착할 수 있는 가능성은 높아졌지만 1점 차이로 등급이 갈릴 수 있기 때문에 맞출 수 있는 문제에서 실수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언어영역 중 독서영역은 6월 모의평가 당시 가장 변별력이 높았던 부문으로 꼽힌다. 3개로 구성된 긴 지문에 6문항이 딸려있는 형태로 출제됐기 때문에 긴 지문을 꼼꼼하게 읽어 보고 분석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개학 후에는 9월 모의평가와 수시 원서 접수 등 빡빡한 일정이 이어져 남은 여름방학 동안 수시·정시 전략을 잘 세우는 것도 중요하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마지막 수능 모의평가는 오는 9월 6일 치러진다.


9월 모의평가 성적에 따라 정시 지원 여부를 결정하고 지망대학의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과 가중치를 고려해 비중이 높은 영역을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특히 학생부전형 선호도가 높아진 대학들에 대한 성향 파악도 놓쳐선 안 될 포인트다.


수시 원서접수는 9월 11일부터 15일 사이에 대학별로 이뤄진다.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 목록을 미리 정리해 원서접수 일정을 확인하고 자기소개서 등 수시 지원에 필요한 자료를 꼼꼼히 챙겨야 한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