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술에 취해 길가에 앉아 있는 50대 여성을 호텔로 끌어들여 현금 40만원을 훔친 A씨(40)를 절도 혐의로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선원으로 일하는 A씨는 지난 7월 1일 오후 11시40분께 서귀포시 성산읍에서 술에 취해 인도에 앉아 있는 B씨(59)를 호텔로 유인해 B씨가 잠든 사이 가방에서 현금 40만원을 훔친 받고 있다.
경찰은 객실에 있는 맥주병에서 채취한 지문과 호텔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용의자를 특정하고 지난 5일 오후 2시께 제주시내 모 음식점에서 A씨를 붙잡았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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