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정형석)는 지난 5일 김경훈 기수의 영예기수 선정, 안득수 기수의 500승 달성 및 이소연 기수 첫 승 달성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
영예기수로 선정된 김경훈 기수는 뛰어난 기승술로 연말 그랑프리 대회인 제주일마배 경주를 비롯 지난해 무려 3회 대상경주 우승 등 총 10회의 대상경주 우승 경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2014∼2015년 연속 페어플레이 기수로 선정되는 등 주위 동료들로부터 신망을 받고 있는 기수다.
영예기수 시상에 이어 현역기수 12번째로 500승 고지에 입성한 달성한 안득수 기수와 데뷔 5경주 만에 빠르게 첫 승을 달성한 이소연 기수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렛츠런파크 제주에서는 영예기수 등극을 기념해 당일 입장고객에게 무료로 음료를 제공하는 사은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영예기수로 선정된 김경훈 기수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직접 행사장을 찾아 경마팬들에게 음료를 나눠주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김경훈 기수에게는 기념반지를, 안득수 기수에게는 포상금 300만원이 수여됐다.
조문욱 기자
mwcho@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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