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CCTV관제센터, 부축빼기범 검거 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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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CCTV통합관제센터(이하 통합관제센터)가 철저한 모니터링으로 절도범 검거에 일조하는 성과를 냈다.

 

3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오전 3시께 제주시 도남동의 한 주점 입구에서 김모씨(32)가 술에 취해 자던 피해자를 발견하고 깨우는 척한 뒤 현금 6만원 등이 든 가방을 훔쳐 달아났다.

 

하지만 김씨의 이 같은 행각은 통합관제센터 요원이 현장 주변에 설치된 방범용 폐쇄회로(CC)TV를 모니터링하다 이를 발견, 112에 신고하면서 덜미가 잡혔다.

 

출동한 경찰은 김씨가 도주한 방면 2㎞ 이내에 있는 폐쇄회로(CC)TV와 차량 30여 대의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한 후 분석했고 그 끝에 김씨의 거주지를 파악, 현장에서 김씨를 검거했다.

 

2013년 광역단위로는 전국 최초로 문을 연 통합관제센터는 어린이 안전과 생활 방범, 농산물 도난 방지 등을 목적으로 분산 운영하던 CCTV를 통합, 현재 4700여 대의 폐쇄회로(CC)TV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3년 1292건의 사건·사고와 예방활동에 대응했으며 2014년 2952건, 2015년 3989건, 지난해 4035건 등 해마다 꾸준히 성과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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