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팀, 개성고에 승부차기 승
제주유나이티드FC 18세, 15세 이하 유스팀이 전국 무대 8강에 안착했다.
제주유나이티드 U-18은 지난 28일 경북 포항 양덕2구장에서 열린 2017 K리그 U18 챔피언십 16강전에서 부산 개성고를 상대로 후반 추가시간 골키퍼 김예지의 극장골(동점골)로 3-3으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6-5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날 제주 U-18은 전반 7분 개성고의 수비수 오상준에게 첫골을 허용한데 이어 11분 공격수 강영웅에게 추가골을 허용, 2점차로 뒤쳐졌다.
제주 U-18은 집중력을 발휘해 전반 17분 수비수 신동혁, 31분 공격수 백승우의 연속골에 힘입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하지만 후반 71분 제주 U-18은 개성고에게 추가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경기종료 직전인 후반 추가시간 3분, 골키퍼 김예지의 극적인 골에 힘입어 제주 U-18은 경기를 3-3으로 마무리했고 승부차기 끝에서 6-5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제주 U-15는 지난 28일 경남 창녕 화왕구장에서 열린 제22회 무학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 8강전에서 경기FC KHT 일동M(U-15)을 3-0으로 가볍게 누르고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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