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평포구 앞 해상서 어선 좌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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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3시46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포구 앞 50m 해상에서 성산선적 채낚기어선 J호(3.3t, 승선원 1명)가 암초에 좌초됐다.

 

J호는 좌초되며 선박 우현 길이 약 3m, 폭 30~40㎝ 가량이 파손됐지만 선장 강모씨(56)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귀포해경과 119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해경은 새벽 조업을 마치고 성산항으로 입항하던 중 높은 파도로 인해 기관실에 해수가 유입됐다는 선장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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