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28일 인사 예고...실·국장급 10명 이상 물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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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조실장 이중환·의회사무처장 고창덕 유력...문원일 안전실장 유임할 듯

제주특별자치도가 28일 2017년 하반기 정기 인사를 예고하는 가운데 실·국장급 10명 이상이 교체, 대폭 물갈이될 전망이다.

 

27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1958년 출생자들의 공로 연수와 유관기관 파견 등으로 고위직 인사가 대규모로 단행된다.

 

핵심 요직인 2급(이사관)의 경우 기획조정실장에는 이중환 서귀포시장, 도의회사무처장에는 고창덕 특별자치행정국장이 각각 유력시되고 있다. 문원일 도민안전실장(안전관리실장)은 유임될 것으로 보인다.

 

3급(부이사관)인 특별자치행정국장에는 유종성 인재개발원장,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에는 김홍두 세계유산본부장이 거론되고 있다.

 

이승찬 관광국장은 직급 승진과 함께 유임된다.

 

도시건설국장에는 고운봉 국장이 유임되고, 상하수도본부장에는 강창석 디자인건축지적과장이 승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보건복지여성국장에는 오무순 제주도관광협회 본부장, 경제통상일자리국장에는 김현민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이 각각 자리를 옮길 것으로 보인다.

 

농축산식품국장에는 이우철 감귤진흥과장이 발탁, 직위승진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교통항공국장은 오정훈 교통관광기획단장이 맡고, 인재개발원장은 고상호 경제통상산업국장이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감사위원회 사무국장에는 1년간 기획재정부 협력관으로 파견됐다 복귀하는 양기철 부이사관이 거론되고 있다.

 

공항확충지원단장에는 현성호 환경정책과장이 발탁될 것으로 보인다.

 

김익수 특별자치제도추진단장과 홍영기 관광정책과장은 중앙부처 등 파견 대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제주도는 이에 앞서 올해 하반기 인사 운영 방향으로 도정 핵심시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무원 승진 우대를 통한 능력과 성과 창출을 반영한 균형인사에 중점을 두기로 발표했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 정태근 도의회 사무처장, 김정학 도 기획조정실장, 윤창완 농축산식품국장, 양시연 보건복지여성국장, 임성수 공항확충지원본부장, 현공호 제주도 감사위원회 사무국장, 김영진 상하수도본부장, 박태희 국회사무처 협력관 등 8명이 6개월 먼저 일선에서 물러나 용퇴했다.

 

정년을 1년 남긴 홍성택 제주에너지공사 협력관, 김영주 제주발전연구원 협력관, 홍봉기 제주문화예술재단 사무처장은 공로연수에 나선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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