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일반부 49㎏ 이하급 출전
제주도청 소속 강나영이 대통령기 태권도대회에서 금빛 발차기를 선보였다.
강나영은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포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52회 대통령기단체대항태권도대회 겸 2018 국가대표 선발전 예선대회 여자 일반부 49㎏ 이하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나영은 이번 대회 8강전에서 최수지(안산시청)를 4-0으로 꺾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이어 지난 6월 태권도협회장기 전국대회 결승전에서 패배를 안겨준 김재아(수성구청)를 9-7로 제압해 설욕전을 펼치며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임은지(동래구청)를 6-2로 누르고 금메달을 따냈다.
한편 대한태권도협회가 주관하고 경기도태권도협회, 포천시체육회 등이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23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등으로 나눠 남·녀 체급별 토너먼트로 진행되고 있다.
이 대회 부별 입상자에게는 내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출전권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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