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바람의 온기를 느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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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민 작가, 9월 12일까지 갤러리 18번가서 개인전

제주바다를 둘러싼 사물과 사람, 돌 그리고 그 때 불어온 바람의 온도까지 캔버스에 담겨 선보인다.
 

한혜민 작가가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에 위치한 갤러리 18번가에서 오는 9월 12일까지 세 번째 개인전 ‘제주, 순간의 온도’를 열고 있다.


작가는 2015년 제주로 이주해 시시각각 변하는 제주를 색연필로 화폭에 옮겨왔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2년 동안 삼양해수욕장부터 동쪽으로 섭지코지까지 제주의 바다 4분의 1을 담은 11개 작품으로 꾸며졌다.


투박하지만 성실히, 그리고 묵묵히 제주의 풍경을 담은 작품은 보는 이의 마음에 따스함을 자아낸다.


작가는 “제주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면 자연스레 그림이 그려지는 순간이 있다”며 “그 때 내 마음의 온도와 바다에서 나에게 불어오는 온도를 그리고 싶었다. 작품을 통해 전달되는 제주의 온도가 많은 이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매주 수요일은 휴관일이다.


문의 010-9266-8193.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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