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모 대학 교수 뇌물수수 혐의로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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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모 대학 교수가 2년 동안 무형문화재 예능 보유자들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서귀포경찰서는 무형문화재 예능 보유자 5명으로부터 38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도내 모 대학교 A교수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또 A교수에게 현금을 제공한 무형문화재 예능 보유자 5명 중 4명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교수는 2014년 9월부터 2016년 9월까지 무형문화재 예능 보유자 5명으로부터 38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교수에게 금품을 제공한 무형문화재 예능 보유자들은 나이가 70대 이상인 여성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A교수는 경찰에 “보조금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사업 후원금 명목으로 돈을 받았지만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해 모두 돌려줬다”며 뇌물수수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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