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간 인구 유입 최고는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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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이후 세종시 제외 전국 16개 시·도 중 가장 높아
6월 말 기준 64만8497명으로 2008년 말보다 16% 급증

제주특별자치도 인구가 2008년 이후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빠른 증가율을 보였다.


25일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가 발표한 주민등록 인구 통계에 따르면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2008년 대비 인구 증가율이 가장 큰 지역은 제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6월 말 기준 도내 인구는 64만8497명으로 2008년 말 56만618명보다 15.7%(8만7879명) 증가했다.


제주의 연도별 인구 증가율은 2009년 0.4%, 2010년 1.5%, 2011년 0.9%, 2012년 1.3%, 2013년 1.7%, 2014년 2.3%, 2015년 2.8%, 2016년 2.8% 등이다. 또 올 들어서도 6월까지 1.1%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줄을 이은 제주 이주가 도내 인구 증가를 주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제주에 이어 경기 13.2%, 인천 9.4%, 충남 8.9%, 충북 5.3% 등의 순으로 인구 증가율이 높았다.


반면에 주민등록 인구가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서울 -2.8%, 부산 -2.2%, 전남 -1.1%, 대구 -0.4% 순이다.


한편 올해 6월 말 현재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5173만6224명으로 지난해 말 5169만6216명에 비해 0.08% 늘었고,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시스템으로 집계한 2008년 말 4954만367명에 비해 4.4% 늘었다.


자세한 통계 현황은 누리집(mois.go.kr)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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