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케르크', '스파이더맨' 제치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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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덩케크르'가 개봉 첫날 '스파이더맨:홈커밍'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덩케르크'는 개봉 첫날인 20일 22만4천217명을 불러모으며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50.4%다. 실시간 예매율도 1위(38.3%)를 기록 중이어서 이번 주말까지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일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던 '스파이더맨:홈커밍'은 7만9천497명을 동원하며 2위로 밀렸다. 총관객 수는 632만414명이다.

   

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공포영화 2편도 개봉했다.

   

'47미터'는 멕시코 태평양 한가운데 47미터 아래 심해로 추락한 상어체험 우리에서 살아남기 위한 두 자매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전날 6만2천633명을 동원하며 3위에 올랐다.'


'위시어폰'은 10대 소녀 클레어가 7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뮤직박스를 얻은 뒤 꿈꾸던 삶을 누리지만, 주변에서 끔찍한 사건이 일어나는 내용의 호러 영화.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이기홍이 뮤직박스에 깃든 저주를 알아차리고 이를 경고하는 친구 라이언으로 나온다. 전날 개봉과 동시에 6위로 출발했다.

   

소년 소녀의 풋풋한 첫사랑을 다룬 영화 '플립'(4위)이 입소문을 타고 총 관객 20만명을 돌파했으며, 이준익 감독의 '박열'(5위)도 꾸준히 관객을 모으고 있다. '박열'의 누적 관객은 230만258명이다.

   

이외에 로맨스영화 '내사랑'(7위),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습격!!외계인 덩덩이'(8위) 등이 주말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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